오사카2-2016.7.14~

2016 7월 오사카 5일째 후기!-

king of the hell 2016. 9. 2. 00:28

아~

이제 춥군요!!

 

 

핳핳하하하핳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핳!!!

 

더위새끼 ㅂㄷㅂㄷ

 

 

사실 이번 후기는 쓸게 없습니다 이때는 작정하고 조금 쉬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엄청 느긋하게 일어나서 좀 놀다가 난바가서 라멘먹고

다시 집에 와서 아주머니랑 같이 수다떨고 놀다가

저녁 얻어먹고 바로 하버랜드에 가서 사진만 찍고

끝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그랬지!

 

아깝게!!

조금 더 부지런 떨었었다면

충분히 교토에서 뭘 더 보든 나라에서 사슴한태 어깨가 물어 뜯기든!!

뭐라도 했을텐데!!!

 

ㅠㅠ

 

 

 

여튼 아침(이번에는 아점)을 또 맛있게 먹고 출발합시다

빵을 다 먹고 부랴부랴찍은거여서 빵이 없네...ㅠㅠ 토스트 먹었을것 같은데

 

아 내일 개강이라니까 다시 돌아가고 싶다

진심으로 빌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던데,,,

 

게다가 배고파

배가 고프니 느긋하게 일어나서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갑시다~

본점은 사람이 너무 줄이 많아서 분점으로 갔슴다

분점은 그래도 기다릴 만 했어요

그늘이었기에!!!

 

 

이치란 라멘은 이렇게 설문조사 형식으로 되어있죠

무조건 파도 많이

뭐 뭐도 많이

많이 라는 거에 쓰면 맛있게 된다고 작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분이 말씀하셨어요  

 

 

 

저희는 면 리필까지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

 

크.... 이치란 라멘은 사랑입니다....!

 

 

 

 

 

 

크으으응 진짜 친구랑 같이가서 그냥

으아 맛있다 으아아아아 이러고

둘이 국물의 기름기를 다르게 설정했기에

서로의 국물을 먹어보고

 

아 내것이 더 낫네

하기도 했음.

 

다먹음!

 

다먹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빈둥거리다가 아주머니가 저녁으로 소면을 만들어주셔서 ㅠㅠㅠㅠㅠㅠ

정말 맛있었습니다 ㅠㅠㅠㅠ

으어 또 먹고 싶네 ㅠㅠㅠㅠ

 

정말 맛있게 얻어먹고 또 수다떨고 ㅋㅋㅋ

역시 여자들의 수다는 세계최강임

아 진짜 저희를 위해 부침개도 해주시고

소면도 진짜 쫄깃하고 맛있어서...ㅠㅠㅠ

자 토마토까지 먹었으니

 

이제 미룰수 없죠 하버랜드에 가서 모자이크 야경으로 보러 갑시다

 

그래 어디! 100만달러의 야경이라 불리는 놈들을 보러 가 주겠어!!!

 

가는 길은 어제 호빵맨들을 보며 갔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조금 많이 흔들렸지만 가는 길은 참 예뻤습니다

저희가 관람차가 영업을 끝내기 거의 직전에 가서 그런지

다들 돌아오고 있는 중이더군요

 

뻘쭘

 

마치 한마리 아니 두마리의 강을 거슬러가는 연어가 된 기분이었음.

그러나 솔직히 가는 길도 너무 이뻤기에!

뻘쭘한 기분은 5초정도 지속되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관람차에 너무 흥분해서 거리 사진도 막 흔들리듯 찍혔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잘 찍었겠지 흐헿 하고 했는데 같은 기분이었는지

친구의 거리 사진도 만만치 않게 흔들림

귀국해서 사진 보여주니까 다른 친구들이 모두 지진났냐고 물어봄..

 

아냐...진짜 이뻤단 말이야...!!

 

 

멀리서 보이는 저놈 덕에 저희가 이성을 잃고 빨리 뛰기 시작했습니다

 

 

흔들리는 이유는 달리면서 찍었기 때문이죠

 

 

이 건물이 참 이뻤는데 빨리 찍느라 이것조차 흔들렸음

ㅠㅠ

 

 

겨우 다 왔습니다!

옆에서는 호빵맨 박물관도 번쩍번쩍이는군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이뻤습니다...

 

얼마나 급했으면 이 사진마저 흔들렸지....

타기 직전에 한방 찍고!

가격은 1인당 800엔이었습니다

꽤 되죠?

근데 야경이 정말 멋져서 그 값을 하는 것 같긴 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안 타더군요

 

 

내부에서 관람차를 향해서 찍은 겁니다!

이때 친구가 자기쪽은 이 부분밖에 안보인다고해서 자리를 옮기려는데

친구가 일어서자마자 관람차가 기우뚱 하는게 아닙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동시에 제자리에 고정됨

 

 

야경들 구경하시겠습니다

 

정말 100만달러짜리 야경이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다 이렇지만 ㅠㅠㅠ진짜 가볼만함 진짜!!!!

여름이라서 가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관람차가 멋있게 찍힌건 다들 나와 친구의 사진이 떡하니 박혀있어서 올리기가 참 애매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요거 하나 뿐인가?

 

넵 내려와서 호로요이를 까먹으며 앞의 엄청 호텔스러운 무언가를 바라보았습니다

친구랑 같이

저런 호텔은 엄청난 사람들이 오겠지? 빌게이츠 같은 사람들이려나

했는데 알고보니 가격이 괜찮은 양도 많은 뷔페가 있는 호텔이라서

 다양한 사람들이 온다는 걸 들음

오홍

 

 

이쁜 호텔과 깨알 내 친구 어깨

 

 

이날 정말 한거 없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건배와 함께 다음 포스팅에서 뵙죠...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