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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월 오사카 여행 후기 첫쨋날!
아직 작년 겨울에 간 것도 다 안 적었는데
올해 간 것을 적으려니까 굉장히 엄청난 죄책감...이 든다...
심지어 이건 7박 8일입니다 세상에
쀼뀨?
과연 다 할수 있을까.. 잊어버리기 전에 얼렁 해야 겠군요
넵 그럼
스☆타☆트
저희는 진에어를 타고 갔습니다.
뭔가 바람이 심할때 마치 롤러코스터 같다던가 이륙이나 착륙할때 커다란 비행기 보다 더 우룰르를루룽웅해서 스릴있어서 두근두근했습니다.
또 이용할 의향 있습니다! 괜찮았어여 싸기도 하고!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했던 기억이 있슴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기억임
왜 뭐 알고있어
정말 승무원들이 남녀 할것 없이 다들 티에다가 청바지만 입더군요
그래도 이뻤음
진짜ㅎㅇㅎㅇ
진짜 이뻤...어...여전히 생각...나네...
넵 죄송합니다
아 참고로 저는 여권 유효기간이 한 4개월이 남아있었는데
그걸 늦게 알아서... 근데 외교부 들어가 보니까 나라마다 남아있는 유효기간이 다르더군요!
일본은 3개월 이상 남아있으면 괜찮다 했습니다!
그 이전 남아있어도 갔다오는 사람들은 있지만
나처럼 공항에서 ㅂㄷㅂㄷ 매너모드 되기 싫으면 미리밀 여권 갱신하십쇼
나 지금 궁서체다. 진짜 긴장되서 배도 아팠었다.
도착했습니다! 작년에 갔던 탓인지 막 두근두근 거려서 공항찍고 그런건 없었음
지나가다가 아!하고 하나 찍은 지하철에서의
나 일본왔다
인증샷
아 맞아 가자마자 바로 심카드를 샀습니다
한달 1기가에 3천엔! 좀 가격이 되죠? 그래도 1기가면 꽤 괜찮았음~
작년에는 아무도 로밍따윈 안하고 진짜 감으로 길을 찾았었는데 지금은 나도 친구도 그렇게 못하겠더라 과거의 우린 천재였어.....!! 지금은 호구지만!
나중에 친구는 개통이 안되고 저만 되서 친구가 굉장히 빡쳐했었음.
파핳!
인증샷2
일본 특유의 이 느긋한 분위가 좋습니다.
어 옆에 동생 미친놈이 팬티만 입고 인강듣다가 웃고있습니다.
이과는 무섭군요 소근소근(나 공대생)
도착하자마자 바로 닛폰바시에 있는 숙소에서 짐을 풀고 난바로!
숙소는 구로마시장에 있슴다 나중에 포스팅 해야지 헿
거업나 더웠습니다
바로 비왔지만. 시망.
저게 돈키호테입니다 저기서 많은 것들을 샀져.
저희는 이번에도 맛집 위주로 갔기 때문에 거의 모든 포스팅에 위꼴사가 있을 겁니다.
후후후후후....지금도 다시가서 먹고싶군....
저희가 들고간 책은
레미의 오사카 구르메
close up 오사카
이 두 책입니다! 오사카 난바에는 먹을게 굉장히 많지만 사치 좀 부려보자 해서
가니도라쿠 에 갔습니다!
난바가 길 잃기가 참 쉬운데 저건 잊지 못하시겠죠? 저기 뒤에 바로 돈키호테며 쿠쿠루 분점이며 있습니다. 근데 저게 가니도라쿠 분점인지 우리가 간 본점인지 모르겠네.
헿
분점은 게살을 구워서 팝니다 그것도 드셔보세여 전 못먹음
런치세트는 3천엔 안팎이지만 저녁이 되면 8천엔까지 가므로 바로 갔져!
각자 다른 세트를 2개 시켰습니다! 역시 고급 요리점이라 그런지 직원들도 다들 품격있고...
손님들도 멋지고...(드레스입은 여자분 봄)
음식들도 엄청나고...
근데 우리는 서로가 무슨 세트 시켰는지 기억도 못해서 계속 직워들을 곤란하게 한 품격없는 손님이었음
맛있기는 정말 맛있습니다..아아...비싼값보다 더 하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게 회!!! 사르를ㄹㄹ녹음
아아 게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나오다니....
저 달걀찜은 위의 소스?때문에 조금 제 입에는 달더군요
다 못 먹었슴다
저 튀김 옆의 무채? 무 다진거?
저걸 튀김위에 올려놓고 먹는거라면서요?
좋아 다 먹어주지 우물우움룽우룸
게 죽! 입니다 오차아게? 뭐라하지 그 일본에서 따듯한 차에 말아먹는 밥 있잖아요
그렇게 먹는겁니다.
어후! 내가!! 아주!! 사랑해!!녹차 아보카토!!!
아이스크림도 수제인가....젠장...주방장님...나랑
결혼하자
예전에 먹었던 cafe street의 나나즈 그린티를 찾고 싶었는데 못찾고 비가 갑자기 왔습니다.
비가 오니까 다들 우산 쓰는게 보세요 밍나 카와이☆
돈키호테 들어가서 찍은 겁니다.
친구가 여기서 우산을 샀죠
제가 우산안사고 버티다가 사니까 그치더라고요 허헣
태고의 달인도 하다가 모든걸 포기하고 들어간 카페
예전에도 딱 이때 이 카페를 들어갔는데 묘하게 작아졌다 파르페 대신 저런 아이스크림을 내는 듯
그리고 여전히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딸기.....★
아 맞아 나 친구랑 댄스게임하면서 진심2000%인가 하는 노래 열심히 추고 A받앗는데
뒤에 다 뚫려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거더라.....
뭐 어쩌겠습니까 거긴 덕후의 성지니까 저희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잘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저희따윈 신경도 안 쓰였을 겁니다. 화가 나니까 일단 작년에 못간 오코노미야키 집을 갑시다.
미즈노!라는 가게입니다.
가게는 작은데 사람은 많이 기다리더군요. 약간 일본 맛집들의 특징같다는 생각마저 듬...
여튼! 들어갔습니다!
으아앙아앙 앞의 분들이 드시는거 뚫어져라 쳐다보며 드디어 앉음!!!!!
근데 옆의 분이 맥주를 드셔!!!
으아 여권!!여권들고올걸!!!!
좀 짰습니다. 밥이 있었으면 최강이었을거에요ㅠㅠ진짜 맛있긴 맛있었어요
심야식당에서 밥이랑 오코노미야키 같이 먹으면 오사카사람들은 맛을 모른다고 비웃던데.
뭐 왜 나 지금 오사칸데 뭐
그리고 숙소가서 옷 갈아입고 나옴.
저의 도플갱어씨 잘 있었습니까?
아 나 이제 죽나
보고싶엇씁니다 !!!!사랑해요!!!
크으으으유ㅠㅠ 다루마는 정말 최고입니다ㅠㅠㅠ우롱차랑 사과쥬스도 최고!!
홍대에 생겼다는데
홍대생으로 태어난 내 인생 세라비!!
저 고기완자인가? 안에 곤약도 들어있어요 ㅎㅎ저거랑 같이 드시길!!
다 먹고 들어가긴 좀 그렇고 그래서 도톤보리강을 따라서 야경을 찍고 놀았습니다.
너무 이쁘더군요
야경주제에 그 누구보다 이쁨
돈키호테도 저녁이 되니까 더 휘황찬란해지는 군요!!
좋은건 돌려서도 보라는 제 배려입니다.
야레야레...너무 감동하는거 아닌가?
5서5면서 지하상가 쇼핑도 좀 하고 들어가기 아쉬우니까
돈키호테 주변 더 돌아다니고!
사진한방 찍어주고!! 앞으로 계속 시간날때마다 올꺼야 거기 맛집 다 먹을때까지 후후
네 그리고 숙소에 와서 씻고 내일의 강행군을 위해 자려고 친구한태
"나 돼지코 들고 왔어"
하고 보여주니까 태어나서 그 친구한태 처음으로 바보취급당햇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더블잭....심지어 귀국하고 필요해서 찾으려니까 없음
왠지 화나니까 돈키호테에서 얻은 이쁜이들이나 봅시다.
어느 필터를 너희들이 좋아할지 몰라서 몇장이고 찍었어
잘했지? 동전지갑들아?
크 이쁘다...
그리고 다음날을 위해 아침을 샀습니다. 물론 푸딩은 먹어버렸어요!
역시 일본 편의점! 먹을게 너무 많아서 고르는게 힘들었습니다
결정장애가 아닌 나를 결정장애로 만들다니 요 녀석!
옆에 있는 유일한 친구란 놈도 결정장애인데
작년에 나에게 똥을 주었던 야키소바빵! 역시 데우지 않고 먹으리라 결심하고
거의 1시 넘어서 누워서!
친구의 코콜이 때문에 4시쯤 자고!
오사카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위해!!!
5시에 일어났습니다!!
앞으로 이 친구랑 자는 여행을 갈때는 이걸 들고가야겠어요 ^^
야 어딜가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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