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AUG

2016 7월 오사카여행 4일째 고베 기타노이진칸 등등

오사카2-2016.7.14~ 2016. 8. 30. 00:47

저는 지금 4일째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근데 정말 그렇게나 더워서 죽을뻔 했는데

지금 비가 오면서 춥군요

드디어

여름이 가는건가?!

 

 

hoooooooooooray☆

 

하지만 개강은 호뤠이 하지 못함

 

 

정말이지 시원함 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고 살아왔는데.... 지금은 시원함 이라는 단어를 알기 전에 추움 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군요

이게 다 지구 온난화라는 놈인가....!!

 

 

뭐 여튼 4일째 후기를 써 보겠습니다

저번에 고베로 후기를 옮겼으니

고베에서 꼭 가봐야 할 기타노 이진칸을 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고 이때는 흐려서 그렇게 덥지도 않고 무엇보다 일요일이었기에....

사람들이 많을 것을 염려하여....!!!

아침 일찍 거의 개장 하자마자 감.

 

자 게스트하우스 이모께서 챙겨주신

 

 

푸☆딩과 앙☆팡☆맨 빵을 들고

 

 

다 챙겼으니 이제 출발합시다

 

고베는 왠지 이국적 느낌이 물씬한 카페나 베이커리가 많이 유명하죠 ㅋㅋㅋㅋㅋ

카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커피...다 마셔주겠다능...

기타노 이진칸은 영국 대사관도 있고 이국적인 가게나 골목이나 많데서

그 또한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오늘도 만만찮은 먹방....!!

 

 

 

다행이 같이간 친구가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고 길을 잘 찾는 녀석이라서

저는 멍만 때리면 됬었습니다

 

하는 일은 오는 길을 기억하는 것 뿐

 

(이 글을 본 나의 프렌드)

 

여튼 저런 지도를 보고 물어보기도 하여(내가 아니라 친구가)

올라가는 길입니다

 

 

 

 

올라가다 보니까 유명한 기타노이진칸의 스타벅스가 보였습니다!!

사실 바로 기타노이진칸으로 가고 싶었는데

 

너무 더웠으므로

당장 들어가기로 함

 

 

 

집이 참 좋은데 저게 원래는 누군가의 집이었다는게 충격임

얼마나 부자인 거지...

근데 정말 나중에 담양 프로방스마을 갔을때도 느꼈었지만...

저런 예쁜 마을에서 예쁜집에 살아보고 싶더군요

뭔가 팍팍한 삶에 마음의 여유가 생길것 같은

아 뭐래 잉여가 죄송합니다 전세계에 열심히 사시는 분들

 

이층입니다

제 프로필사진!ㅋㅋㅋㅋㅋ굉장히 맘에 들어요

확실히 이국적이고

뭐랄까 이층은 혼자온 분들도 많았어욬ㅋㅋㅋ

물론 한국인도 많았음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신메뉴였던가요? 밑에 커피젤리잇는거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

느긋하게 쉬기엔 딱 좋았슴다

 

아 맞다 선물용으로 좋은 스틱세트를 팔던데

사가서 저는 "ㅗ선물따윈ㅗ" 하는 주의이기에

제가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먹길 잘했음 맛있었음

흐헿

 

그리고 올라가서 선물도 좀 사고 유명한 건물을 돌아보는 길에

 

 

만난 요녀석

진짜 귀여웠습니다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G만 사진 찍으려고 할때마다 움직이는게....

 

 

 

 

요녀석! 가만히 있지 않으면 이 누나가 데려가서 키워버릴 거라구☆

 

어 잠깐만요 저 포스팅만 쓰고 따라갈게요

 

 

 

연두색 집 이라고 불리는 건물 마당으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돈을 내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볼수 있는데 저희는 왠지 흥미가 없어서

안들어갔더니

귀국하고 다른분들 포스팅을 보니까

 

들어가는게 좋았을까?

 

하는 후회를 좀 했습니다 뭐 다시 오면 되니까요!

아윌비백!

 

저는 이게 좀 참신했던게

이거 연못이죠?

연못을 돌로 재현한거죠?

아 정말....

 

세상에는 천재는 많고 나는 그냥 똥을 싸는 기계이다

이건 진심 명언이다

 

뭐 그건 둘째치고 돌로 연못 표현한건 진짜 인상깊었음!!!!!!

 근데 다른 사람이나 같이 간 친구나 다들 오오 하는 반응뿐이어서

저는 오늘도 자신의 견문좁음에 감탄을 합니다

 

캬 나새끼

 

 

 

 

울면서 뒤를 돌면 이런 멋진 건물이 있고요

 

 

 

나오면 요 귀여운 녀석이 여전히 있습니다

주인 아저씨도 사람 참 좋아 보이셨음ㅋㅋㅋㅋ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찍었는데

막 여행왔냐면서 일본말 잘 한다고 칭찬도 들었음

 

아 물론 저는 일본말 잘 한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제 친구는 일본인으로 착각을 하셔서

제 친구가 길 물어보면 간사이 사투리로 대답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크으으으으응 능력자 크으으으으

 

요런 신사도 있더군요

그 전날 둘다 다리다쳐서 잠깐 망설였다가

올라가봤슴당

 

올라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게 정말 경치가 예뻤어요 게다가 날씨도 돌아다니기 딱 좋은 흐린 날씨여섴ㅋㅋㅋㅋ 진짜 후회 안함

 

주변에 부적같은 것도 팔더군요

아 신사나 도리이같은 사진은 찍으면 귀신붙는다는 말이 있어서 저는 많이는 안 찍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분위기가 독보적이라서 나츠메 우인장같은 만화가 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았음

뒤를 돌아봤는데 막 고양이귀신 이런거 있어도

허허 있을만 하지 ㅎㅎ 하고 넘길것 같은 분위기!!

 

 

 

친구는 소길 저는 말길이 나왔습니다

사실 한자 1도 몰라서 그마저도 친구가 말해준건데

저 긴 일본어는 도저히 번역할 길이 없군요

 

으아 내가 한자만..한자라도 공부할껄.....!!

 

내려오는 길에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엄청 넓고 찍을 만한 것도 많았는데

 

막상 지금 보니까 예쁘게 찍힌 건 저 정도 더군요

의아함

 

한참 내려와서 역사가 깊다는

니지무라커피에 갔습니다

제가 들고간 책에서 케이크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고전적인 맛이므로 주의!

하라고 작가님이 적어놓으셨던데 우린 바로 타르트를 먹을 예정이었으므로

먹지 못해서 맛은 잘 모르겟습니당

 

근데 이쁘긴 참 이뻤어요 케이크 주제에 너무 이뻐서 화남

 

 

친구가 마신 블루마운틴과

제가 마신 추천메뉴의 "니지무라커피"라는 거였습니다

사실 시키고 나서야 안건데요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가 있더라고요

젠장 그거 먹을걸....

 

사실 이름은 갑자기 기억이 안나지만 유명한 타르트가게가 근처에 있던데

혹시 그 가게를 아시냐고 점원분께 여쭤봤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그 분이 엄청 친철하게 그 번호로 전화까지 해서 길을 알려주셨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천사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쥬스 받아달라고 했는데 받지 않으시더이다....

 

 

어렵사리 찾은 입구입니다!

고베 산노미야역인가? 큰 역에 갔더니 이 가게의 분점이 있더군요!

하.. 일본 지하철은 분점이 많아서 좋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유명한건 다 먹을 기회가 있죠

아 글 적다보니 생각난 건데

 

이번여행에도....

 

 

 

도지마롤을 먹지 못했어....!!

......

이번에는

 

 

도지마롤을 먹기 위해 가겠다!!!

 

다비켜!! 타르트 나가신다!!

 

 

 

참고서적과 200000000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타르트...

그러고보니 음료를 안 시켰었네

왜지... 돈 아낄려고 그랬나

내가?

 

 

스타후르츠 태어나서 첨 먹어봤습니다

중요한건 맛이 기억이 안나요

무맛이었나?

 

다 먹고 이제 히메지 성으로 가려다가 못갔습니다

그 이유는 4시에 문을 닫는 히메지성인데

저흰 3시쯤 기차를 탔었고

제가 화장실이 급해져서 중간에 내렸기 때문이죠

 

 

지금도 그때도 참 같이간 친구한태 미안합니다

 

 

 

그렇게 히메지성의 기억은 호빵맨의 전두엽을 먹은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에 갔던 스시로를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아 이때가 일요일인 걸 저희는 까먹었어요....

 

그렇다 우리는 종강이란걸 해서 요일따위엔 개의치 않는 짱짱맨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기다림시간과 더위에는 안짱짱했음

 

 

진짜 한 40분 체감시간 40시간을 넘어서 겨우 자리에 앉았는데

기분탓인지 지친탓인지 작년많큼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ㅠㅠㅠ

게다가 사람이 많아서 급해서인지 간혹 스시에서 생선부분이 떨어져있기도 했기에

뭔가 막 배가 고프거나 하지도 않았었나... 여튼 그랬습니다

 

 

근데 사진들을 보면 과연 그랬을까 의심스러움

겁나 맛있게 찍혔는데?

이 오밤중에 배고프게....

 

그리고 하버랜드를 갔습니다

근데 시간상으로는 저녁인데 야경을 보고 싶엇는데......

해가 안짐

 

팍 씨

그래서 그냥 구경만하고 다음날 다시 밤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행이란게 참 뜻대로 안 되더군요 근데 전 좋았음

왜냐면 뜻대로 안되던 장소가 여행지였기엨ㅋㅋㅋㅋ

 

기분도 전환했으니 오지상노 치즈케키를 삽시다 야식으로 먹어주죠

 

 

야식으로 먹기 전에 일단 하버랜드는 마저 함 갔다옵시당

 

호빵맨이 친절하게 데려다 줄 거에요^^

방금 전두엽까지 먹었는데 미안하게^^

 

 

 

한번 인증샷 찍어 주시고!

 

 

타일들을 잘 따라가다 보면!

 

 

하버랜드와 모자이크가 우릴 반겨줄겁니다는 무슨

갑자기 비가 반겨줌

 

 

고오맙다 레이니 데이!

 

 

 

앙팡맨이 또 여기 있군요!!!

 

 

우리가 해 지는 시간을 잘못 봤네!

내가 잘못했네!! 아이고!!!

근데 찍고 보니까 이쁘지 않나요... 묘하게 흐린 날씨에 관람차라니 꽤 이쁜뎅

 

참고로 다음날 밤이 되서 찍으면 이렇게 이쁨니다

더 이쁘게 찍힌 근접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하겠음

 

여튼 이렇게 헛질하면서 놀고 시간을 잘 낭비하고 집에 들어와서

야식을 먹어야죠!!!!

 

오지상노 치즈 케이크를 꺼냅시다!!

 

 

...음?

으으으음

 

 

야식으로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옆의 엘모쨔응....무슨 자세로 누워있냐능?

 

안그래도 배부른데 아주머니가 파스타랑 어묵주심

 

 

하...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 국물 배여있는 어묵.....곤약....

아 지금 새벽인데 너무 배고프다 시방

돈 아껴야 하는데

 

 

그리고 급하게 사온 호로요이로 입가심 하면서 맛나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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